영국에서 브루스의 모험
트로반 마이크로칩이 개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2006년 2월 27일 호주 중앙동물기록소에 이메일로 전송된 것

16살 6개월된 보더 콜리 종의 브루스가모험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 월요일이었고 퇴근 후에 브루스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 우리 딸인 커스티는 오후 4시쯤 브루스를 마당에서 보았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브루스가 너무 멀리 가지 안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우리는 영국 서레이에 살고 있고 겨울이 되어 6시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다. 기온은 영도에 가까웠고 집 뒤에는 강이 있으며 많은 고랑들이 무로 가득차 있었다. 그 너머는 큰 길이다.

수년 동안 영국에서 살면서 매일 아침 브루스를 산책시켰다. 매일 저녁 우리가 도로로 들어서면 브루스가 문앞에서 킁킁거리는 것을 들을수 있었고 우리가 집에 온 것을 행복해했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 브루스의 킁킁거리는 소리가 안나서 브루스의 침대를 확인하거 거기에도 없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었다. 마당을 둘러봐도 없었고 누가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 브루스는 관절염을 앓고 있어 낯선 곳에 가면 길을 잃게 된다. 브루스는 문을 열 힘도 없고 울타리의 작은 구먼도 빠져나갈 힘도 없다.

집으로 오는 길에 브루스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차에 치이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가장 걱정하던 것은 브루스가 도랑에 빠지는 것이었다. 우리는 가족을 불러모아 겨울 잠바를 입고 토치를 들고 브루스를 찾아나섰다. 다 찾아봐도 헛수고였고 이웃들도 못봤다고 했다. 그래서 불쌍한 브루스가 젖은 몸으로 추위에 떨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화요일 오전 4시 호주에 사는 부모님에게서 브루스를 찾았으니 안심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브루스에게 아무일이 없어서 우리 모두 안심했다. 브루스는 번잡한 길 한가운데서 헤메다가 두명의 여자에게 발견되어 수의사에게 보내졌다. 불행하게도 브루스는 개목걸이를 하고 있었지만 태그는 없었다. 그래서 수의사는 마이크로칩을 확인했는데 마이크로칩은 있었지만 영국 마이크로칩이 아니었다.

그래서 수의사들은 영국 마이크로칩 회사인 펫 디텍트에 연락을 했고 그것이 트로반 마이크로칩이라는 것을 알아내어 호주에 있는 중앙동물 기록소에 이메일을 보냈다. CAR의 베브 테일러는 기록을 확인하고 우리가 이차 연락처로 등록한 기스본에 사는 우리 부모에게 연락했다. 베브의 도움으로 브루스를 찾은 것이다. 브루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행복했다. 우리는 아직도 브루스가 어떻게 밖으로 나갔는지 알수없지만 문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서 문의 볼트를 꼭 죄였다.

호주를 떠나기 전에 브루스에게 마이크로칩을 한 것이 잘한일이었고 통신기술의 덕택으로 잃업버닌지 12시간만에 지구 반대편에서 연락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영국에도 기록이 있도록 브루스의 마이크로칩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늙은개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칠 수는 없어도 분명히 늙은개가 우리를 가르칠 수는 있다. 브루스가 빨리 집으로 돌아올수 있게 도와준 베브에게 감사한다.

From
Anita Kim
(Guildford, Surrey,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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